7.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김두얼

2021.09.01-2021.09.04

 

예약해둔 책들이 하나씩 도착하고 있다. 9월에 새로 들어온 책들도 쭉 훑으면서 읽고 싶은 목록에 추가해 놨는데, 이 많은 책들을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책 읽는데 재미가 붙어 기대되고 설레는 맘이 더 크다.

 

표지를 봤을 때 익숙한 느낌이 든다 했더니 얼마 전에 읽은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와 같은 시리즈였다.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는 '인생명강'의 첫 번째 이야기였고 '살면서 한 번은 경제학 공부'는 그 세 번째 이야기다. 2021년 5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다. 다른 시리즈는 뭐가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두 번째 책은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라는 물리학 이야기였다. 이 시리즈는 전문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물리학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큰 맥락은 수요공급 곡선을 이해하고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작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면서 예전보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다. 거기에 더해 요즘엔 부수입을 창출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지속 가능한 부수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를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야 한다. 낭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 모든 경험은 콘텐츠가 되고 내 세계를 확장하는 힘이 된다. 깨어있는 시간의 반을 회사에서 보낸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배우고 있지만 그건 '회사의 일'을 하는 것이다. 퇴근 후에는 온전히 '나를 위한 일'을 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나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야근이 거의 없어 칼퇴가 보장된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이 회사에 다니는 동안 완벽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이다.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관련 도서>

4.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신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