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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발견
2021.12.06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면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양질의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독서, 뉴스레터 읽기, 듀오링고처럼 혼자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습관들도 있다. 하지만 블로그는 달랐다. 초반에는 1일 1포스팅을 잘 지켰지만 지속하기 쉽지 않았다. 쓰기 전에 글감을 고르고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렸기 때문이다. 마음을 잡고 다시 1일 1포스팅을 시작했는데 마침 트위터에서 '블로그 주 3회 챌린저스'를 보게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할지 말지 고민했겠지만, 블로그도 키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바로 시작했다. ..
2021.12.05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한 게 10월 말이었다. 그것도 오래 안 쓰다 다시 열심히 하려고 쓴 거였는데 쉽지 않았다. 듀오링고를 시작하면서 퇴근하고 거기 에너지를 많이 써서 자기 직전에 쓰던 블로그에 까지 쏟을 에너지가 없었던 것 같다. 듀오링고가 너무 재미있었고, 연속 학습 기록과 랭킹에 집착하면서 더 그렇게 된 거 같다. 처음 개설하고 2달 정도 1일 1포스팅을 하다 쉰 지 2달이 다 되어 가니까 고생해 만들어 둔 습관이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다. 대신 매일 영어, 프랑스어 공부하는 습관이 들긴 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포스팅을 안 하는 동안에도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하고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책도 몇 권 읽고 이것저것 찾아보며 나름대로 노력하긴 했다. 책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