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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알에이치코리아 RHK) 본문

BOOK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알에이치코리아 RHK)

소록(sorok) 2022. 1.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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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2022.01.10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제목만 들어도 솔깃하고 궁금해진다.

작년에 잠깐 읽고 반납했는데 이번엔 꼭 완독 하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빌렸다.

 

6일(1~2장), 10일(3장~완독) 이틀 동안 책을 다 읽었다. 총 7장이라서 하루에 2장씩 읽으면 시간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부스터 샷을 맞아 쉬느라 벼락치기로 겨우 다 읽었다. 

 

올해 첫 책을 완독 하지 못하고 반납했는데 이것마저 그러면 올해 독서량 계획에 차질이 생길 거 같아 월요일 퇴근 후 시간을 책 읽는 데 열중했다. 내용을 쉽게 잘 풀어써서 막히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너무 피곤해 잠깐 하지 말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다 읽고 나니 정말 뿌듯했다. 역시 성취감이 있어야 뭐든 할 맛 나는 거 같다.

 


  목차

  1. 왜 달러 투자인가?
  2. 달러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3. 달러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들
  4. 플랫폼별 달러 거래
  5. 달러 투자의 메커니즘
  6. 실전 달러 투자
  7.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

한참 투자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던 시절, 유튜브에서 달러 투자로 금융 위기 때 큰돈을 번 사람을 보게 되었다.

주식이 폭락해 다른 사람들은 큰 손실을 봤던 시기에 반대로 몇 십억이나 되는 큰돈을 벌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게 달러와 환율은 해외여행을 가려고 환전할 때만 찾아보는 거였다. 여행 후 남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 돈 버는 거라는(원/달러 환율이 높을 때) 얘기를 들은 적도 있었지만,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을 뿐 그걸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 영상을 보고 기회가 오면 꼭 달러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 시기의 환율은 내가 사고 싶은 가격보다 높았고, 지금은 더 올랐기 때문에 기회를 기다리면서 미리 공부해 놓기로 했다. 미국 주식을 하는 데 있어서도 환율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어차피 해야 할 공부였다.

 

달러의 적정 가치를 이야기하며 가치와 가격의 차이, 미국 달러 지수와 원/달러 환율을 연계해 분석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적정 환율과 투자 시기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 잘 읽혔다. 하지만 처음 본 내용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에 써먹으려면 몇 번 더 반복해서 읽고, 계산하는 법을 익혀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항상 읽는 건 쉽지만 실천하는 게 어렵다. 그렇게 쌓인 다짐만 다 실행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걸 익혔을 텐데. 

 

당장 잘 써먹을 수 있는 건 현찰과 전신환, 환율 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료에 대한 내용이었다. 증권사에서만 환전을 해서 은행 환전과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증권사와 은행 환전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환전 수수료 우대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 환전 수수료는 전신환을 사용하는 증권사가 은행보다 더 유리하지만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밤에 환전을 하거나 달러 현찰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전 모바일앱이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자! 세 가지 방법을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처음에 잘 몰라서 밤에 증권사에서 환전을 했다가 바가지를 왕창 쓴 적이 있는데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걸. 그래도 그때 겪어봐서 한 번만에 알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니 수업료라고 생각해야겠다.

 

책에서 소개한 세븐 스플릿 투자법은 흥미로웠다. 주식을 사면 처음에 산 거나 나중에 산 거나 평단가와 수익률이 다 하나로 합쳐져 버려서 달러도 그런 줄 알고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서 해야 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한 계좌에서 거래내역 메모만으로 할 수 있다니 생각보다 편리한 것 같다. 이 방법을 주식 투자에 그대로 사용하기엔 쉽지 않겠지만 개념을 알았으니 어느 정도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달러 투자하다 망하면 미국으로 이민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돈이자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 미국이 망할 일은 없고, 만약 나라가 망한다고 해도 한국보다 미국이 망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나도 달러의 가치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달러 투자는 소액을 투자하면 정말 미미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큰돈을 만들어 투자해야 의미 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돈 공부는 눈덩이를 크게 굴리기 위한 것이지 티끌을 태산으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한 것처럼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이 '0'이란 건 매력적이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는 굴릴 눈덩이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달러보다 적은 돈을 불리기 유리한 주식에 투자하며 눈 뭉치를 눈덩이로 만들어야겠다.

 

주식이나 달러나 결국 모든 투자의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고 큰 수익을 가져오는 건 '복리의 마법'이다.

레버리지는 절대 금물!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실천하고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게 어느 정도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주식보다 쉽고, 부동산보다 안전하다!”투자는 기본적으로 가치 있는 자산이 그 대상이다. 가치 있는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S전자 주식이

book.naver.com

 

 

<추천 도서>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효석(페이지2북스)

2021.12.21-2021.12.29 이 책도 인기가 많아서 새로 들어오고 예약을 걸어 놓은 지 1달이 넘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아직도 예약 대기가 꽉 차있다. 저자를 어디서 본 거 같았는데 삼프로TV에 출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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